달콤한 숨, 마망(mamang)

아기와 함께 나눠가는, 소중하고 달콤한 하루의 숨결 처음 엄마가 된 나, 그리고 천천히 자라나는 우리 ‘달콤한 숨, 마망’은 따뜻한 육아의 기록을 담아갑니다.

  • 2025. 9. 11.

    by. moma26

    목차

      환절기에는 아침저녁 기온 차가 커지고, 건조한 공기가 이어지면서 성인뿐 아니라 아기들도 쉽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아직 약한 신생아와 영아는 작은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생아 환절기 감기 예방 방법과 관리 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왜 환절기에 신생아 감기가 흔할까요?

      1. 온도 변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면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지는 신생아는 금세 컨디션이 흔들립니다.
      2. 면역력 미성숙
        생후 몇 개월 된 아기는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작은 감염에도 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3. 건조한 공기
        코와 기관지가 건조해지면 점막이 약해져 외부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환절기

      신생아 환절기 감기 예방 방법

      1.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 적정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가 이상적입니다.
      •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두면 아기의 호흡기에 도움이 됩니다.

      2. 외출 시 체온 관리

      • 외출 시에는 아기의 옷을 겹겹이(레이어드)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 더우면 한 겹 벗길 수 있고, 추우면 바로 덧입힐 수 있어 체온 유지에 용이합니다.

      3. 손 씻기 생활화

      • 감기의 가장 흔한 전염 경로는 손입니다.
      • 아기를 돌보는 보호자가 손을 자주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4. 외부 감염원 최소화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피하고,
      • 형제나 가족 중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아기와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감기 초기 증상

      환절기에 아기가 감기에 걸렸을 때는 초기 증상을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맑은 콧물 → 노란색으로 변하면 감염 진행
      • 기침 → 잦거나 가래가 동반되면 주의
      • 수유량 감소 → 코막힘으로 인해 젖을 잘 못 빠는 경우
      • 보채기, 열 → 평소보다 예민하고 체온 상승

      아기가 감기에 걸렸을 때 관리 방법

      1. 수분 보충
        모유나 분유를 평소보다 자주 먹여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2. 코막힘 완화
        식염수를 이용해 코 세척을 해주거나, 흡입기를 활용해 코 속 분비물을 제거해 줍니다.
      3. 충분한 휴식
        실내를 조용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며 아기가 편안히 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줍니다.
      4. 의사 상담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기침이 심해지고 호흡이 곤란해 보일 경우 즉시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체크리스트

      • □ 실내 온도·습도 매일 점검하기
      • □ 외출 전·후 아기 체온 확인하기
      • □ 보호자 손 위생 철저히 지키기
      • □ 감기 초기 증상 관찰 습관 들이기
      • □ 이상 증상 시 지체 없이 병원 방문하기

      신생아 환절기 감기는 예방과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리 준비하고,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생활 속 습관 관리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