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숨, 마망(mamang)

아기와 함께 나눠가는, 소중하고 달콤한 하루의 숨결 처음 엄마가 된 나, 그리고 천천히 자라나는 우리 ‘달콤한 숨, 마망’은 따뜻한 육아의 기록을 담아갑니다.

  • 2025. 4. 11.

    by. moma26

    목차

      신생아 예방접종 일정표와 주의사항

      아기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입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아기를 지키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은 바로 **예방접종**이죠.

      하지만 백신 종류가 너무 많고, 시기도 다양해 혼란스럽기 마련이에요.

      오늘은 **신생아 예방접종 일정표와 함께,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신생아 예방

      신생아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고, 대부분의 질병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예방접종은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형성해 아기가 위험한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질병관리청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백신은 모두 **무료 또는 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접종해야 면역 형성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어요.

      신생아 예방접종 기본 일정표

      다음은 생후 0개월부터 12개월까지의 예방접종 일정을 보기 쉽게 정리한 표입니다.

      시기 백신 종류 질환명 비고
      출생 직후 BCG(피내용) 결핵 생후 4주 이내 접종 권장
      출생 직후 HepB 1차 B형간염 출생 24시간 이내
      1개월 HepB 2차 B형간염 1차 접종 후 1개월 후
      2개월 DTaP 1차, IPV 1차, Hib 1차, 폐렴구균 1차, 로타바이러스 1차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폐렴 등 로타는 경구용
      4개월 DTaP 2차, IPV 2차, Hib 2차, 폐렴구균 2차, 로타바이러스 2차 위와 동일 로타는 백신 종류 따라 2~3회
      6개월 DTaP 3차, IPV 3차, Hib 3차, 폐렴구균 3차, HepB 3차 위와 동일 간염은 총 3회 완료
      6~12개월 인플루엔자(독감) 독감 매년 가을 접종 권장

      접종 전 확인해야 할 것들

      • 아기의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접종을 연기하세요.
      • 감기 증상, 설사, 발진 등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미루는 것이 좋아요.
      • 접종 전 수유는 괜찮지만, 지나친 흥분 상태는 피해주세요.
      • 접종 전후 복장은 편안하고 쉽게 벗을 수 있는 옷이 좋아요.
      • 기록부나 수첩을 지참하고 의료진에게 질문도 자유롭게 해보세요.

      접종 후 주의사항

      • 접종 부위를 1~2일간 문지르지 마세요. 부기가 생길 수 있어요.
      • 미열은 정상 반응입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으로!
      • 드물게 구토, 발진,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세요.
      •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 그리고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안아주기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예방접종은 꼭 지정된 날짜에 맞춰야 하나요?

      되도록이면 권장 일자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단, 며칠 차이는 괜찮지만 너무 늦어지면 면역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Q.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왜 먹이는 건가요?

      로타는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생백신이기 때문에 입으로 투여합니다. 종류에 따라 2~3회 접종합니다.

      Q. BCG는 왜 흔히 '도장'이라고 하나요?

      피내용 BCG는 도장처럼 찍는 방식으로 투여되어, 나중에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4주 이내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예방접종은 사랑의 다른 이름입니다. 한 번의 주사로, 아기에게는 평생을 지켜줄 면역의 벽이 만들어집니다.

      조금 울고, 잠시 아파보여도 그것은 ‘건강한 성장’의 과정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마망님이 이렇게 꼼꼼히 일정을 챙기고, 하나하나 준비하는 그 손길이 아기에게는 가장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