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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체온 관리, 계절별 실내 온도 기준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는 아직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해요.
그래서 기온 변화에 따라 쉽게 몸이 식거나, 반대로 더워질 수 있죠.
특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지금 우리 집 온도 괜찮을까?” 하고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실 거예요.
이번 글에서는 신생아 체온 관리의 기본 원칙과 계절별 적정 실내 온도·습도 기준을 정리해드릴게요.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36.5℃~37.5℃ 사이입니다.
이보다 낮으면 저체온, 38도 이상이면 고체온으로 분류할 수 있어요.
성인보다 기초 체온이 약간 높은 편이지만, 체온이 쉽게 변동되기 때문에 실내 환경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 손발이 차고 창백해짐
- 수유 시 빨기 약해짐
- 기저귀 갈 때 몸을 웅크림
- 전신 활력이 낮아짐
이럴 땐 옷을 한 겹 더 입히거나, 포근한 담요로 감싸주세요.
반대로 체온이 너무 높다면 땀이 많이 나고, 아기가 칭얼대며 잠을 잘 못 자는 경우가 많아요.
계절별 실내 온도 및 습도 기준
🌸 봄 (3~5월)
- 권장 실내 온도: 22~24℃
- 습도: 50~60%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외풍 차단이 중요해요.
얇은 겹옷을 활용하여 체온 조절이 유연하게 되도록 해주세요.
☀️ 여름 (6~8월)
- 권장 실내 온도: 24~26℃
- 습도: 40~60%
더운 날씨에는 과열보다 과한 냉방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은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 되는 순면 내의와 속싸개로 시원하게 유지해 주세요.
🍁 가을 (9~11월)
- 권장 실내 온도: 22~23℃
- 습도: 50~60%
가을도 환절기이므로 아기의 손발을 자주 만져 체온 체크해 주세요.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므로 속싸개나 수면조끼로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겨울 (12~2월)
- 권장 실내 온도: 22~24℃
- 습도: 55~60%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가습기, 젖은 수건, 실내 화분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 주세요.
침대 주변 찬바람 유입은 차단하고, 옷은 겹겹이 입히되 땀이 찰 경우 옷을 바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체온 관리 꿀팁
- 손·발 만져보기: 차가우면 체온이 낮은 신호일 수 있어요.
- 이불 겹수보다 실내 온도 조절: 너무 덥게 덮는 건 금물!
- 이유 없는 울음 + 땀: 체온이 높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 외출 전후 실내 환기: 감염 예방과 공기 순환에 도움돼요.
- 아기 체온은 등과 배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신생아는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그 환경을 읽어주어야 합니다.
특히 체온은 아기의 건강과 기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신호예요.
매일 손끝으로, 눈빛으로 아기의 체온을 느끼며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사랑받는 하루하루를 만들어주세요.
부모의 작은 배려가 아기의 평온한 하루를 지켜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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