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숨, 마망(mamang)

아기와 함께 나눠가는, 소중하고 달콤한 하루의 숨결 처음 엄마가 된 나, 그리고 천천히 자라나는 우리 ‘달콤한 숨, 마망’은 따뜻한 육아의 기록을 담아갑니다.

  • 2025. 4. 7.

    by. moma26

    목차

      신생아

      신생아 수유 시간표, 얼마나 자주 먹여야 할까?

      초보 부모에게 신생아 수유는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하루 몇 번, 얼마나 자주,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은 아기의 건강과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생후 시기별 수유 간격과 수유량, 주의할 점까지 표와 함께 체계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수유는 정해진 시간보다 '아기 신호'를 기준으로

      신생아는 태어난 후 소화 능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먹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하루 8~12회, 2~3시간 간격으로 자주 수유해야 하며, 중요한 것은 정해진 시간보다

      아기의 배고픔 신호를 민감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 입을 벌리고 머리를 돌리는 '빨기 반사'
      • 입 주변을 빠는 듯한 행동
      • 손가락을 빠는 모습
      • 갑자기 칭얼거리거나 우는 경우

      생후 시기별 수유 시간표 정리

      신생아의 성장 단계에 따라 수유 주기와 수유량은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통해 시기별 수유 기준을 쉽게 확인해 보세요.

      생후 시기 수유 간격 수유 횟수 1회 수유량 (분유 기준) 밤중 수유
      0~1개월 2~3시간 하루 8~12회 60~90ml 필수 (3시간 이상 금지)
      1~2개월 3시간 하루 7~9회 90~120ml 지속 필요
      2~3개월 3~4시간 하루 6~8회 120~150ml 상황에 따라 줄이기 가능

      모유 vs 분유 수유 시간표 차이

      모유는 소화가 빠르기 때문에 분유보다 수유 간격이 짧고 회수는 많을 수 있습니다.

      반면 분유는 포만감이 오래가므로 일정한 텀 유지에 적합합니다.

      • 모유: 수요 기반, 자주 수유 / 빠는 시간도 짧을 수 있음
      • 분유: 양 조절 쉬움, 일정 간격 수유로 수유 루틴 형성 가능

      밤중 수유, 언제까지 해야 할까?

      생후 3개월까지는 아기의 혈당 유지와 성장을 위해 밤중 수유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생후 4개월 이후, 체중이 일정 기준을 넘고 밤에 연속 수면을 취할 수 있다면 점차 밤중 수유를 줄이거나 생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이 과정은 서서히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초보 부모를 위한 수유 팁

      • 수유일지 작성: 시간, 양, 반응 등을 기록
      • 아기 체중과 소변 횟수 체크: 건강한 수유의 지표
      • 수유 중 자세 점검: 특히 트림은 꼭 시켜주세요
      • 밤중 수유 시 조명은 최소한으로 유지

      마무리

      신생아의 수유는 정답이 아닌 유연한 대응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몸짓과 울음, 배고픔 신호를 민감하게 캐치하고,

      시기별 변화를 이해하면 수유 시간표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부담보다는 대화하듯, 사랑으로 수유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