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숨, 마망(mamang)

아기와 함께 나눠가는, 소중하고 달콤한 하루의 숨결 처음 엄마가 된 나, 그리고 천천히 자라나는 우리 ‘달콤한 숨, 마망’은 따뜻한 육아의 기록을 담아갑니다.

  • 2025. 4. 28.

    by. moma26

    목차

      임신은 기쁨이지만, 예상치 못한 고위험 임신 판정을 받게 되면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조산 위험, 임신중독증, 당뇨, 출혈 등으로 갑작스럽게 병원 치료와 입원이 필요해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치료비 걱정이죠.

      하지만 다행히도, 정부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지원 금액이 더 확대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되면서 더 많은 산모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 이 글에서 입원·치료비 부담을 확 줄이는 방법과 신청 팁을 알려드릴게요.


      고위험 임산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이란 무엇인가요?

      임신 중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입원이나 집중 치료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의 산모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제도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입니다.

      예기치 못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원비·치료비·검사비 등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죠.


      2025년 달라진 지원 금액과 기준은?

      2025년 기준, 다음과 같이 지원이 확대되었습니다.

      지원 금액:

      • 기존 최대 200만 원 → 최대 300만 원으로 인상

      본인 부담금의 90% 지원
      (단, 비급여 항목 제외)

      소득 기준 완화:

      •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 → 180% 이하로 확대

      이제 더 많은 산모가 더 넉넉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어떤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나요? (지원 대상 질환)

      다음과 같은 질환으로 치료받은 경우 지원 대상입니다.

      • 조기 진통
      • 분만관련 출혈
      • 임신중독증
      • 조기양막파열
      • 태반조기박리
      • 양수과다증/양수과소증
      • 다태임신
      • 당뇨병성 임신
      • 심부정맥혈전증 등

      입원 치료가 필수 조건이며, 외래 진료만으로는 지원이 어렵습니다.


      소득 기준이 있나요?

      네, 2025년 기준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정이 대상입니다.

      예시)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약 950만 원 이하라면 지원 가능.

      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됩니다.


      최대 얼마까지 지원되나요?

      • 본인 부담금의 90% 지원
      • 1인당 최대 300만 원 한도

      예시)
      입원 치료 본인 부담금 350만 원 발생 시 → 300만 원 지원
      입원 치료 본인 부담금 200만 원 발생 시 → 180만 원 지원

      비급여 항목, 상급병실료 등은 제외됩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1️⃣ 퇴원 후 6개월 이내 신청
      2️⃣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
      3️⃣ 자격 심사 후 계좌 입금

      신청은 산모 본인 또는 배우자가 할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와 신청 시기

      ✅ 필요 서류

      • 진단서
      • 입퇴원 확인서
      •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 소득 증빙 자료

      퇴원일 기준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지원이 불가합니다.


      지원금은 어떻게 지급되나요?

      심사 완료 후 신청한 계좌로 현금 입금됩니다.

      평균 처리 기간은 약 1~2개월 소요되며, 보건소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다른 지원금과 중복 가능할까요?

      네!
      다음과 같은 출산 관련 지원금과 중복 수령 가능합니다.

      ✅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국민행복카드)
      ✅ 첫만남 이용권
      ✅ 부모급여
      ✅ 지자체 출산장려금

      단, 동일 의료비 항목에 대한 이중 지원은 불가합니다.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요약

      ✅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최대 300만 원 지원
      ✅ 본인 부담금 90% 지원
      ✅ 중위소득 180% 이하 대상
      ✅ 퇴원 후 6개월 이내 신청
      ✅ 타 출산 지원금과 중복 가능
      ✅ 비급여 항목 제외
      ✅ 보건소 방문 신청 필수


      예상치 못한 고위험 임신, 걱정은 덜고 정부 지원부터 챙기세요.

      최대 300만 원의 든든한 지원금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손해, 알면 혜택! 입원 후 퇴원했다면 꼭 신청하세요.